2020.06.18 라이브 방송 中

이번 주 주제는 '심리학과 교수가 알려주는 가짜 심리학' 이었습니다.

최근 유행하고 있는 *BTI 성격검사를 믿어도 되는지, 좌뇌·우뇌에 대해 퍼져있는 오해, 고전적인 심리학 실험으로 잘 알려져있는 마시멜로우 실험의 거짓과 진실, 자폐를 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진행되었습니다.

그 중에서 마시멜로우 실험은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심리학 연구입니다.

어린아이에게 마시멜로우 1개를 주고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2개를 더 주기로 했을 때, 먹지 않고 참은 아이들은 커서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보다 더 잘 자랐다는 것입니다.

이에 대하여 최승원 교수님께서 당부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.

"심리학의 실험은 매우 제한된, 잘 통제된 조건에서 나온 것이고 모든 일반인들이 논문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연구를 잘 아는 사람이 해설해주는 걸 듣는 것은 좋습니다.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심리학적 실험을 잘 이해하지 못한 분에게 전달받는 것은 가짜 뉴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."

가짜 심리학으로 오해를 많이 받고 있던 주제들에 대해 교수님들께서 속시원히 진실을 바로 잡아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.